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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스타트업 글로벌 지원 강화
'어라운드 X' 파트너 참여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연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라운드 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협약은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 공식 일정 중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부터 어라운드 X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어라운드 X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정부 사업 지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증(PoC) 설계, 멘토링, 사업화 검증, 해외 네트워킹 등 지원을 받게 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번 어라운드 X 업무협약은 국가 지원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증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서 지난 11일 컴업 2025 행사장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년도 운영 성과와 함께 올해 선발된 5개 국내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도 개최했다. 올해 엑스포 데이는 컴업 2025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탈(VC),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페르세우스 △노터스 △코그콤 △탐스 △투더문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페르세우스와 노터스는 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 마케팅 설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2023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여 기업인 시즐은 AI 기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2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2020년 국내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58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본사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연계와 해외 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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