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내년에 로봇, 방산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산업통상부는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등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로봇, 방산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셀, 양극재 등)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오후 6시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pass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어 특화단지 지정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계획이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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