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코딩 등 실습 위주 교육 기획

[더팩트|우지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AI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 겨울방학 미래인재 과학교실'은 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AI·로봇·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탐구형 교육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2019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총 22개 주제 42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이미지 인식 원리를 기반으로 자동차 이동 과정을 실험하는 'AI비전 자동차 스마트 마퀸'과 과학 원리와 AI가 결합된 환경을 만드는 'AI 스마트 월드' 등이 진행된다. 현직 교사가 개발한 융합 콘텐츠 '과학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도 포함됐다.
전국 초등 4~6학년 대상 '겨울방학 과학캠프'는 숙박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6기 240명 규모로 전시관 탐험과 AI·모빌리티 이론 학습, 자율주행 자동차 조립 및 코딩 실습 등이 이어진다.
'자율주행 자동차 실습'은 학생 수준에 맞춰 초급은 블록 코딩, 중급은 텍스트 코딩으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기술 구조와 센서 역할 등을 익힐 수 있다. 국립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 멘토가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을 통해 이공계 진학 경로 등 현실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과학교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미래과학캠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아이들이 미래의 진로를 상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dex@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