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티웨이항공 조종사 노사가 입사 후 10년 차부터 장기근속자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2025년 임금 교섭 합의안을 마련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조종사 노사는 이날 티웨이항공 조종사 노조 집행부와 이상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었다.
대명소노그룹 품에 안긴 티웨이항공에서 조종사 노사가 임금 교섭 합의를 이룬 것은 처음이다. 노조는 직위별 기본급 인상률과 비행 수당 인상률 등에 대해 사측 제안을 받아들였다. 착륙 수당과 근속 수당과 관련해서는 노조 측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노조에서 주장하던 장기근속자 특별수당도 합의안에 들어갔다. 입사 후 10년 차부터 장기근속자 특별수당을 매월 지급하기로 했다. 입사 후 20년 차 특별수당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의 어려운 재정 상황과 조종사의 근무 환경 현실을 모두 고려해 착륙수당, 품위유지비, 근속 수당 등 핵심 조합 안을 유지해 타결했다"라며 "핵심 요구였던 장기근속 특별수당 확보로 추가 인상 요소를 구조적으로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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