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LS증권은 숭실대학교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대학생 인공지능(AI) 시스템트레이딩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S증권과 숭실대는 AI 및 시스템트레이딩(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거래하는 매매 방식)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는 해당 협약 이후 첫 공동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LS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가 필요하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차트 분석 기초, 아이디어 코딩 방식, 수익률 개선을 위한 옵티마이징(최적화) 기법 등 AI 시스템트레이딩을 위한 핵심 내용을 학습한다.
이후 LS증권의 트렌즈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접속해 AI 기반 시스템트레이딩 로직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트렌즈 WTS는 매매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하고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성·위험도를 검증하는 백테스팅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전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숭실대 미래관에서 진행되며, 숭실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대회 접수 및 전략 제출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다.
대회에서는 아이디어의 차별성, 전략 수익성, 수식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4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LS증권 관계자는 "금융사와 대학이 협력해 AI·데이터 기반 시스템트레이딩 교육과 경진대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무료 사전교육을 통해 기술적 분석부터 전략 검증까지 경험하며 실력과 상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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