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 중인 '연 3.9% 신용·대출거래 우대금리' 이벤트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우리투자증권은 당초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우대금리 이벤트를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 약정을 완료한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 3.9%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를 강화한 차세대 '우리WON MTS'를 선보인 바 있다. 우리WON MTS는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 스톡트윗츠(StockTwits), 금융 전문 뉴스 서비스 MT 뉴스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주식 투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공유하는 투자정보와 시장 트렌드, 투자심리, 주요 경제 뉴스를 AI가 자동으로 번역·요약해 제공하며, 고객 관심 종목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리포트도 개발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우리WON MTS는 해외로 확장된 고객의 투자 여정에 선진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 강화와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투자 편의는 높이고 투자 문턱은 낮춰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WON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치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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