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도시숲 조성·시민 참여 공로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이 도시녹화 및 시민 쉼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기업동행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기업·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총 21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기업 CSR 활동과 연계한 도시녹화 기여도가 인정돼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 단순 조성을 넘어 어린이 도슨트 운영,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 확대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보라매공원 도시숲은 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서울시와 2022년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일곱 번째 숲으로, 지난 5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에 공개됐다.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에는 단풍나무·고광나무·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총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중앙에는 시민을 위한 쉼터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에 7개의 도시숲을 조성해 도심 녹지 확충과 기후 대응 기반을 넓혀왔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202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해 온 도시숲 프로젝트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확장됐고, 보라매공원에도 시민들이 즐길 정원을 조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