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펜·티스테이션 캠페인도 수상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전 부문 통합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비롯해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기획력·매체 활용 등을 기준으로 우수 디지털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부터 글로벌 검색광고(SEM) 운영 체계를 일원화하고 30개국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입찰, 머신러닝 적용 등을 통해 국가별 검색광고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서 약 29억회 규모의 브랜드 노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높인 점이 그랑프리 수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디지털 캠페인은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받았다. 유튜브·메타 등 SNS 플랫폼과 국가별 특화 매체를 조합한 퍼포먼스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결과다. 캠페인 공개 한 달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만명, 브랜드 검색량 63% 증가, 인지도 12% 상승 등의 성과를 냈다.
국내 타이어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검색 캠페인은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성과를 인정받아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및 라우펜 공식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원하여 혁신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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