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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피해 예방 성과 대외 인정…HUG,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안심전세 앱, 국민 주거안정 위한 혁신 서비스 인정받아

HUG가 전세 피해 예방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HUG
HUG가 전세 피해 예방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HUG

[더팩트|이중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 피해 예방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HUG는 11일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꼽히는 '안심전세 앱'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HUG는 지난 2023년 2월 출시한 안심전세 앱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전세사기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써왔다. 출시 초기부터 주택 시세 조회, 위험성 진단, 임대인 정보 확인 등 핵심 기능을 담아 수도권 연립·다세대 1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빠르게 확장됐다.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과 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넓혔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 정보 조회 기능도 더해 전세 계약 과정의 불안 요인을 크게 줄였다.

최근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앱을 전면 개편했다. 화면 구성과 기능 동선을 손보고, 보증이행 관할 센터 조회·심사 진행 현황 안내 기능을 신설해 보증이행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 챗봇 상담과 주거 용어 사전 등 사용자 친화 기능도 새로 넣었다.

축적된 이용 데이터도 앱의 위상을 보여준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에 달하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86만회, 이용 건수 252만건을 기록했다. HUG 관계자는 "안심전세 앱은 이미 전세 계약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과 주거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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