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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에 일제히 상승 마감
다우 1.05% ↑·S&P500 0.67% ↑·나스닥 0.33%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는 전장 대비 1.05%(497.46포인트) 상승한 4만8057.7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7%(46.17포인트) 오른 6886.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3%(77.67포인트) 상승한 2만3654.16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0.58%, 아마존 1.69%, 테슬라 1.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64%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도 각각 2.74%, 1.04% 내렸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결정했다. 올해 세 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지난 9월, 10월에도 0.25%p씩 인하했다.

연준은 내년과 2027년에는 금리가 각각 한 차례씩만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은 3.4%로 지난 9월 전망과 같다.

파월 의장이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금리 인상은 누구의 기본 시나리오도 아니다"고 답했다.

또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않고 가라앉히지도 않는 연준이 지향하는 수준의 금리를 뜻한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내년 금리 인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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