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국토부 대광위원장이 9일 부산역 KTX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부울경 교통난 해소·교통망 확충 두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9일 부산역 KTX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부울경 교통난 해소·교통망 확충 두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대저·울산선바위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풀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청한 부울경 사업들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도 함께 검토했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은 항만, 산업단지 등 물류 기능이 집적된 핵심 거점"이라며 "해양도시 육성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부산·울산·경남이 제5차 시행계획 포함을 건의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부전역 현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부전역은 중앙선, 동해선, 도시철도 등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타당성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대광위는 앞으로 대구권·대전권·광주권 등 지방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차질없이 개최하고, 지역별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