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154.85) 대비 0.27%(11.30포인트) 하락한 4143.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4129.77로 문을 연 코스피는 장중 4120선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크게 만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9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907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1.91%)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2.69%) △KB금융(-1.49%) △기아(-1.35%) 은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5%) △HD현대중공업(6.08%) △삼성전자우(0.62%) △삼성바이오로직스(1.66%)만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추가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내년 금리 향방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927.79)보다 0.38%(3.56포인트) 오른 931.35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전날 코스피 이전을 결의한 알테오젠(-0.22%)을 포함해 △펩트론(-0.19%) △에이비엘바이오(-0.37%) △HLB(-0.81%) △리가켐바이오(-0.11%) 등은 내렸다. 반면 △코오롱티슈진(4.66%) △레인보우로보틱스(2.81%) △에코프로비엠(5.08%) △에코프로(0.26%) △삼천당제약(8.8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9원)보다 5.4원 오른 1472.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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