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산업계 종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하는 글로벌 AI 강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전망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서 국가 안보를 지켜낸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보보호 대상 2점, 산업 발전 유공 표창 21점, 우수 기술 시상 9점 등 총 32점을 직접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도 제시됐다. 배경훈 부총리는 "사이버 위협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극복한 것은 우리 정보보호 산업인의 헌신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조만간 '제3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우리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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