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 문화 행사 등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이블베인' 등 신작 게임을 잇달아 공개하며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넷마블

[더팩트｜우지수 기자] 넷마블이 올해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게임 전시회와 문화 행사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9월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전면에 내세우며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보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과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 '브라질 게임쇼'에서 넷마블이 '몬길 STAR DIVE'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는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콘솔 지원 신작을 배치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조했다. 같은 달 열린 브라질 최대 게임 행사 '브라질 게임쇼'에서는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며 남미 이용자와 만났다.

종합 문화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티징 영상을 최초 공개했으며 '트위치콘 샌디에이고'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했다. 스페인과 UAE, 두바이에서 열린 'K-엑스포'에도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행사 참가 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특별 탭을 마련해 온라인 소통을 병행했다. 지난 8월 오픈한 미디어 허브는 전 세계 이용자와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를 직접 만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와 창구를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