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정보화통계조사'가 2025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가 국가데이터처 2025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기통계품질진단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작성하고 공표하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성, 정확성, 시의·정시성, 비교·일관성, 접근·명확성 등 5개 품질을 진단한 결과 100점 만점에 총점 94.0점을 획득했다.

정기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9조에 따라 국가승인통계 품질 상태를 파악하고 향상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가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통계작성기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 절차와 자료수집 체계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업정보화통계조사는 전국 종사자 수 1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정보통신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2004년 국가승인통계 지위를 획득하고 매년 정기 점검을 통해 통계 품질을 고도화해 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 계획 수립과 자료 수집 정확성 확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통계자료 제공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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