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영등포구 도림1구역에 최고 45층·2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림동 26-21번지 일대(이하 도림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영등포역 남측 노후된 단독·다가구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택지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가구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45층 이하 총 2500가구(임대주택 626가구 포함)로 계획해 영등포역 일대 대표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61)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32%, 정비계획 용적률이 250%에서 271%로 상향됐다. 특히 영등포역부터 이어지는 남북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주변의 개발지와 조화되는 도심 적응형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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