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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英 기업 테라뷰, 코스닥 상장 첫날 80% '쑥'
반도체 공정 필수 테라헤르츠 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청약 경쟁률 42.75대 1 기록…증거금 2137억원


코스닥에 입성한 첫 영국 기업 테라뷰가 상장 첫날 80% 넘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더팩트DB
코스닥에 입성한 첫 영국 기업 테라뷰가 상장 첫날 80% 넘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닥에 입성한 첫 영국 기업 테라뷰가 상장 첫날 8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1분 기준 테라뷰는 공모가(8000원) 대비 80.38% 오른 1만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뷰는 2011년 설립된 영국 소재 반도체·이차전지 검사장비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테라헤르츠(THz)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테라헤르츠는 10의 12제곱을 뜻하는 테라(Tera)와 진동수 단위인 헤르츠(hertz)를 합성한 것으로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를 의미한다. 반도체와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기술로, 테라헤르츠파 기반의 고도 측정 장비를 개발한다.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테라뷰는 지난달 13~19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6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21~24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42.75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2137억원이 모였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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