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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공급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종료…"축적된 데이터로 지속 성장"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포뮬러 E 시즌 12 2026 상파울루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포뮬러 E 시즌 12 2026 상파울루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개막전이 펼쳐진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 2.93km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이다.

긴 가속 구간 이후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상파울루 특유 기온과 습도가 타이어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미쳐 드라이버는 다양한 변수 속 정밀한 주행 전략을 기반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드라이버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에 최적화됐다.

안드레티 포뮬러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시즌 12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뮬러 E 시즌 9의 드라이버 챔피언이기도 한 데니스는 시즌 11 드라이버 챔피언 올리버 롤랜드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으로 침착하게 선두를 지켜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6 HANKOOK MEXICO CITY E-PRIX)'다. 시즌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멕시코시티의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2250m 고산지대에 있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 대회를 포함한 주요 경기에 팬 빌리지를 마련해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아이온 제품을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참가팀 후원에 나서고 있다"라며 "대회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지속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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