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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건설장비에 엔진·AM까지 육성 본격화
전담 조직으로 실행력 높이고 수익 사업 확대
'HYUNDAI'·'DEVELON' 투브랜드 체제


HD건설기계가 주력 부문인 건설장비에 더해 엔진과 AM(After Market)사업 육성에 나선다. /HD건설기계
HD건설기계가 주력 부문인 건설장비에 더해 엔진과 AM(After Market)사업 육성에 나선다. /HD건설기계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합병을 통해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HD건설기계가 주력 부문인 건설장비에 더해 엔진과 AM(After Market)사업 육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HD건설기계는 중대형 건설장비의 매출 확대 더불어 소형건설장비(컴팩)와 엔진, AM 사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삼을 방침이다.

먼저 HD건설기계는 국내를 비롯한 인도, 브라질,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 전문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HYUNDAI와 DEVELON 투 브랜드 체제를 바탕으로 기존 판매 채널 확장과 신규 시장공동 개척 등에 나선다.

또 전담 조직을 통해 소형건설장비와 AM 사업의 실행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형건설장비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컴팩 트랙 로더 △컴팩 휠로더 등 부족한 라인업 보강을 통해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AM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하고 높은 영업이익율의 고수익사업군으로 HD건설기계는 부품관리 체계 고도화, AM 전용 부품 개발등을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는 2030년 1조4000억원까지 매출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엔진 사업도 집중 육성에 나선다. 자가 엔진 적용 비율을 확대하고 방산, 초대형 발전 등 고성장 고수익의 영역은 추가 육성, 2030년 2조5000억원의 엔진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결집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전동화 및 스마트 장비&솔루션 기술의 선도적인 개발을 통해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처럼 HD건설기계는 건설장비부터 엔진, AM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있는 성장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원의 글로벌 톱티어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HD건설기계의 출범은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디.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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