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투자유치 지원 방안 모색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 해 정보통신산업 혁신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성과를 발표하는 '2025 디지털 이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이노페스타는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행사로 한 해 정보통신 스타트업의 진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행사 첫날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공로자 시상식'을 진행한다. ICT 산업 발전과 디지털 글로벌화 등 올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표창 34점과 상장 3점을 수여한다.
오후에는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AI·디지털 기술 산업 동향을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기업과 수요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스타트업 수요처 확보를 지원한다. 같은 시간 '2025 K-ICT 창업멘토링센터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멘티기업 성과를 발표하고 IR 대회와 네트워킹 등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주관으로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여기업 의견을 듣는다. 오후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성과공유회'가 열려 기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등 스케일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역대 결선진출 팀들의 후속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동문의 날'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디지털 이노페스타가 ICT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기업·기관이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맞춤형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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