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KB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WM) 자산 규모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공개한 AI 영상이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10조'와 '쉽다'는 상징을 결합한 AI 캐릭터를 앞세워 "자산관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디지털 기반으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KB증권 대표 MTS 'KB M-able(마블)'의 핵심 기능인 '오늘의 콕', '프라임클럽', '로보투자일임' 등이 등장한다.
'오늘의 콕'은 시장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표 정보 서비스다. 주식·채권·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며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기며 이용자 관심을 입증했다.
구독형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클럽(PRIME CLUB)'은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와 국내외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로보투자일임'은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퇴직연금을 자동 운용하는 서비스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 같은 디지털 투자 서비스 강화에 힘입어 KB증권의 디지털 WM 자산은 2022년 말 3조4000억원에서 약 3년 만에 10조 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에게 쉽고 친근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발전해야 한다"며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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