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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올해 민간 플랜트 수주액 3800억…"포트폴리오 다각화"
민간 플랜트·첨단 산업시설 수주
반도체·식품·의료·물류까지 수익구조 다변화


동부건설은 올해 민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약 3788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올해 민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약 3788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건설

[더팩트|황준익 기자] 동부건설이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 분야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기존 공공 주택·인프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식품·의료기기·스마트 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시설을 더 하며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민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약 3788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최근 인천 송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신규 테스트동 증축공사(반도체 테스트 공장)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스마트 물류센터), 강원 홍천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공사(의료기기 생산설비) 등 반도체·식품·헬스케어·물류를 아우르는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동부건설의 플랜트 사업은 2022년 hy 논산공장 증축공사 수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이후 약 1452억원 규모의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2단지 신축공사를 연이어 따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반도체 부품 제조시설) △hy 논산공장(프로바이오틱스·발효식품 생산시설) △로얄캐닌 김제공장(반려동물 사료 제조시설) 등 고청정·고정밀 산업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초미립자 제어를 비롯해 온도·습도·위생·동선관리 등 고도의 환경 제어기술이 요구되는 플랜트 공정에서 차별화된 시공 경험을 축적했다. 또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하면서 스마트 물류 인프라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반도체·식품·의료·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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