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참가 기업 채용시 1인당 100만원·우수기업 1.3% 금리우대 약속

[더팩트 | 대전=김태환 기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청년 고용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용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9일 대전광역시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청년 고용의 확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총 27차례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총 10만5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였고 4만1000여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지역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청년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유망 중견·중소기업, 대전 지역의 성장 유망 예비 유니콘 기업, 코스닥 상장사 및 대기업 협력사 등 약 200여 개의 우량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KB국민은행은 참가 기업을 위한 채용 지원금, 금리 인하 혜택 등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가 구직자 여러분께는 소중한 내일을 찾는 기회, 참가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정규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p)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취업준비생의 커리어를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컨설팅 공간인 '커리어 피팅존' △전문 컨설턴트가 면접 영상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제공하는 '미러 인터뷰존' △대전시 대표 브랜드 '성심당'의 브랜딩 성공 전략 특강을 포함한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상공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 적합성(Culture-Fit)'을 중시하는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컬처 스페이스존'을 확대 운영한다. 기업 문화와 비전, 직원 복지, 실제 근무 환경을 담은 홍보물을 제공해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KB국민은행은 참가 기업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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