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국정과제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등 50개의 혁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중부발전은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산업 혁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월 공모에서는 △에너지 전환 △미래산업 육성 △지속가능경영 등 3대 분야에서 총 284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핵심과제 10건, 중점과제 15건, 일반과제 25건의 혁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핵심과제 10건은 국정과제의 주요 키워드인 AI, 재생에너지, 안전, 환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중부발전 신규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와 연계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진 및 1직급 간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들의 다짐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혁신 마인드 함양 △도전적인 목표 설정 △혁신적 사고 기반의 의사결정 등 실천 항목을 선언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등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선포된 과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진 성과를 지속 공유할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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