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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7~9월 영업익 75억원…전년比 402% ↑
7~9월 연결기준 매출액 446억원 기록
스포츠·학생복·워크웨어가 성장 이끌어


형지엘리트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형지엘리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형지엘리트는 7~9월 연결기준 매출액 44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0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오른 62억원이다. 형지엘리트 측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스포츠 및 학생복 사업과 신사업인 워크웨어 사업 등이 활약하며 외형 확대에 이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진출 초반부터 힘을 준 야구 종목이 흥행을 기록하며 굿즈 수요가 상승했으며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상품화 파트너로 참여해 진행한 양 구단 친선경기 기념 팝업스토어까지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 이번 호실적에 반영됐다.

또 국내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복 사업이 확고한 경쟁력을 굳히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증가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시장 전략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은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생복 사업인 '프리미엄 교복'을 앞세워 중국을 넘어 아세안 시장 확대로 속도를 낸다. 여기에 FC바르셀로나에 이은 대형 구단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영향력을 확대 중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워크웨어 사업의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B2B를 넘어 B2C 시장까지 확대하며 추가 성장을 꾀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특수복 시장에 스포츠 상품화 및 워크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윌비브랜드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로운 수익창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스포츠, 학생복, 워크웨어 3강 비즈니스의 성장세를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품질 강화와 포트폴리오 확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전사적으로 AI 기반 경영 혁신(AX)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성장세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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