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권 유통 전문기업 APG와 손을 잡고 글로벌 판매력을 강화한다.
에어프레미아는 APG와 공식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APG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200여개 이상 항공사 파트너와 협력하는 글로벌 항공 유통사다.
APG는 각 항공사 해외 판매망 구축을 지원하며 GSA(총판 대리점) 서비스와 BSP(항공운송결제체계) 등록, 마케팅 지원 등 종합 유통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전 세계 여행사·발권 채널과 연결성을 강화해 국제선 판매 기회를 넓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APG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개별 항공사 간 인터라인 계약 없이도 APG에 소속된 200여개 항공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항공권 판매가 가능하다. 신규 노선 판매가 확대되고 항공편 조합에 따른 다양한 발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시스템 연동 등 사전 준비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항공권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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