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진스 복귀 소식에 하이브가 5% 가까이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35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29만1000원) 대비 4.98%(1만4500원) 상승한 10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30만5500원으로 개장한 하이브는 지속해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30만8500원이다.
하이브 산하 기획사 어도어는 전날 "멤버 해린·혜인이 회사와 논의 끝에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약 2시간 30분 후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소속사에 전달하면서 팀 활동 정상화 가능성이 커졌다.
뉴진스는 작년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어도어는 계약 유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 모두에서 어도어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 유효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로써 향후 활동 계획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은 2029년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최소 멤버 2인에 대한 앨범·콘텐츠·투어 일정 재가동에 대한 가시성 높아진 상황"이라며 "길었던 휴식기, 전체적으로 낮아진 음반 판매량 추이를 감안할 때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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