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카테고리 강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가 실적 이끌어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14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1% 줄어든 수치다.
한샘은 △핵심 카테고리 강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B2C 분야가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키친'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유로키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중고가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올랐다.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의 3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역시 주효했다. 지난 6월 논현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상담 건수는 50% 늘었다.
마케팅 고도화 활동도 성과가 뚜렷했다. 지난 9월 진행한 쌤페스타는 일평균 주문액, 계약액 등 주요 매출 지표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샘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 카테고리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 △B2B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중장기 수익 기반 강화가 주요 전략이다.
학생방 카테고리는 품질과 기능성을 높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트렌디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고객 접점 확장과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위한 유통 채널 전략 고도화도 이어 나간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 온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 기조 유지를 통해 홈 인테리어 업계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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