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가 사임을 하면서 후임으로 경재형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SPC삼립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김범수·경재형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SPC삼립

[더팩트 | 손원태 기자] SPC삼립은 황종현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내년 정기주주총회까지 SPC삼립은 황종현·김범수 각자 대표체제에서 김범수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황 대표는 이번 사임과 함께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그룹 내 경영 자문 역할을 이어간다.

황 대표 후임으로는 경재형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경 부사장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은 인물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내년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회사는 김범수·경재형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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