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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니아' 모여라…국립중앙과학관, 탐조 강연 개최
유튜버 '새덕후' 김어진 초청
전 세대 함께하는 생태 강연


국립중앙과학관이 유튜브 채널 '새덕후'를 운영하는 김어진 씨 초청 강연 '새 마니아가 알려주는 How to 탐조'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유튜브 채널 '새덕후'를 운영하는 김어진 씨 초청 강연 '새 마니아가 알려주는 How to 탐조'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더팩트|우지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과학적 관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과학강연 '새 마니아가 알려주는 How to 탐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유튜브 채널 '새덕후(Korean Birder)'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가장 핫한 새 마니아'로 알려진 김어진 씨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탐조(새 관찰)의 매력을 전하며 관찰력과 생태 감수성, 시민 과학의 의미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조류 관찰의 입문서' 같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어진 씨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탐조의 기본 방법과 실제 필드 관찰 팁, 새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단순한 조류지식 전달을 넘어 '관찰-질문-탐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는 "관찰은 과학의 시작이며 새를 본다는 건 단지 생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읽는 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을 교과서 너머의 세계로 확장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주변 생태계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통로, 학부모에게는 자연을 함께 관찰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의별 과학특강' 참여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지만 현장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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