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KT&G

[더팩트 | 손원태 기자] KT&G는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재난·재해 성금, 다문화 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또한 임직원 자치 기구인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상펀드를 투명하고 자율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대상을 제안하고 댓글을 통해 사연을 응원하는 등 '기부청원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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