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한림 기자]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또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 제보 등에 따르면 6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접속 오류 등 전산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고용시장 위축 우려 등 여파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적시에 매매를 하지 못한 투자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장애 발생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영웅문S# 접속에 일부 불안정한 현상이 있어 확인 중"이라며 "접속이 어려운 경우, 앱 업데이트나 삭제 후 재설치 혹은 '영웅문S 글로벌' 설치 이용을 부탁한다"고 안내했다. 전산장애는 현재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한편 키움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있던 올해 4월에도 MTS 등 전산장애가 발생해 투자자 피해를 유발했다. 이후 전산장애 예방을 위해 정보기술(IT) 분야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시스템 안정에 힘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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