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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차보다 미친 기술"…머스크, '플라잉카' 연내 공개 예고
'로드스터' 신모델 시제품 곧 공개
"잊을 수 없는 시연 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 '플라잉카(나는 자동차)'로 불릴 신형 스포츠카 공개를 예고했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 '플라잉카(나는 자동차)'로 불릴 신형 스포츠카 공개를 예고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 '플라잉카(나는 자동차)'로 불릴 신형 스포츠카 공개를 예고했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스포츠카 '로드스터(Roadster)'의 신모델 시제품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제 친구 피터 틸(팔란티어 창업자)이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있을 거라 했는데,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진행자 로건이 나는 자동차가 나온다는 것인지 묻자 "피터가 나는 자동차를 원한다면 그걸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 차에는 정말 미친(crazy) 기술이 적용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를 모두 합쳐도 이 차보다 더 미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접이식 날개 장착이나 VTOL(수직 이착륙) 기능 여부 등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언급하지 않았다.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가 끝나기 전, 바라건대 두 달 안"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엔가젯은 "머스크가 매번 지나치게 낙관적 일정을 제시했다가 발표를 미루는 일이 반복돼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08년 첫 선보인 전기 스포츠카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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