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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넘어 콘텐츠로…넷마블, 'RF 온라인' IP 확장 가속
웹툰·웹소설 연계로 세계관 넓힌다
IP 전략, 팬덤 중심 콘텐츠로 진화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자사 대표 (IP 'RF 온라인'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넷마블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자사 대표 (IP 'RF 온라인'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넷마블

[더팩트|우지수 기자]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자사 대표 지적재산(IP) 'RF 온라인'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원작 게임 'RF 온라인'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해 상반기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였다. 원작 팬들의 향수와 신규 이용자 유입이 맞물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넷마블은 단순한 리마스터를 넘어 IP 유니버스 프로젝트 개념의 확장 전략을 추진했다. 신작 출시 전부터 'RF' IP를 기반으로 한 웹툰과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선보이며 웹툰·웹소설 플랫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연재 이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1위, 목요일 TOP10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동명의 웹소설은 완결 이후에도 네이버시리즈 베스트 판타지 부문 상위권을 유지하며 IP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넷마블의 시도는 게임 중심의 IP를 종합 콘텐츠로 확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기존 유저뿐 아니라 게임을 접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자연스럽게 노출돼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켰다.

넷마블은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넷마블
넷마블은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넷마블

이와 함께 '게임-웹툰-웹소설'의 순환 구조를 통해 단일 게임을 넘어 세계관을 공유하는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넷마블은 'RF' IP를 활용한 추가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게임 IP를 종합 콘텐츠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RF 온라인 넥스트'는 그 출발점이자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정식 출시 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과 함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이 2025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온라인 투표는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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