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올 3분기 매출이 7982억원, 누적 매출이 2조19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5%, 2% 올랐다. 사진은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롯데하이마트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올 3분기 매출이 7982억원, 누적 매출이 2조19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5%, 2% 올랐다.

순매출액은 3분기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해 전년(312억원) 대비 39.3% 내려갔다. 다만 이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84억원을 내 전년(180억원)보다 2.3% 소폭 상승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영업이익에서도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는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해 실질적으로 큰 폭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해 매출 역성장을 극복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2029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영업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력 제고를 통해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평생 케어'와 '하이마트 안심케어', '선택 다양성 강화', '고객 경험 강화', '온오프 경험 일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그동안의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통해 실제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을 지속 강화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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