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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ATA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 자격 갱신…화물 경쟁력 강화
2022년 이어 두 번째 재인증 취득

대한항공은 최근 특수화물 중 의약품 항공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 IATA CEIV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 대한항공 B777F 항공기 및 CEIV Pharma 인증 마크.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특수화물 중 의약품 항공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 IATA CEIV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 대한항공 B777F 항공기 및 CEIV Pharma 인증 마크. /대한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 자격을 갱신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특수화물 중 의약품 항공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 IATA CEIV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IATA는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가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규정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 CEIV Pharma를 발급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6월 CEIV Pharma 인증을 취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등 의약품을 국내외로 수송했다. CEIV Pharma는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의 재인증 취득은 2022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대한항공은 올해 재인증을 위해 전사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의약품 운송 전 과정 점검, 운송 매뉴얼 개정·보완, 절차 개선, 내부 점검 강화 등을 실시했다. 의약품 운송 분야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역량·품질 시스템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시장에서 의약품 수송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만큼 국제 항공화물 분야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 CEIV 공동 인증 커뮤니티 회원사로서,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품질 강화를 위해 공항·물류기업과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국제공항은 IATA의 의약품, 신선 화물, 리튬배터리 등 3개 분야 CEIV 인증을 획득한 공항이다. 취항 항공사와 입주 물류기업이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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