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참석·김치 7만4000㎏ 담아…역대 최대 규모

[더팩트|이한림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15년간 이어온 나눔을 올해도 실천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 증권유관기관과 함께 '제 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융투자업계 85개사에서 1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총 3억4200만원, 이날 담근 김치도 총 7만4000㎏에 달해 모두 역대 최대치로 열렸다.
기부금과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전문성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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