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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발표
사재로 다음 달 26일 장내 취득
"TC 본더 세계 1위 자신감 근거"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다음 달 26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다음 달 26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한미반도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곽 회장은 사재로 다음 달 26일 장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33.47%에서 33.50%로 상승한다.

곽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총 47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됐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HBM 장비 관련 12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곽 회장이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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