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편의점 매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공휴일 감소로 지난달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의 매출이 줄었다.
산업통상부는 9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0%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16.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7.7% 늘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1차 7월 21일·2차 9월 22일)로 소비쿠폰 사용처인 편의점의 매출이 3개월 연속 성장했다. 점포수의 감소로 인해 구매건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즉석식품, 담배 등 기타 품목 위주로 매출이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가 11.7% 감소하면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을 끌어내렸다. 준대규모점포는 0.2% 감소한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4.8%, 0.9% 증가했다.
추석연휴가 지난해 9월이었던 반면 올해는 10월에 있어 지난 9월 공휴일이 4일 줄어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백화점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수요로 인해 식품군 매출이 늘었고 주얼리 등 고가품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명절 선물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군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명절 선물 구매처의 온라인 전환, e쿠폰·상품권·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 지속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 오프라인은 가전·문화(-22.9%), 생활·가정(-9.4%), 아동·스포츠(-4.0%) 등은 감소했다.
온라인은 식품(26.0%), 가전·전자(10.0%), e쿠폰·상품권·음식배달 등 서비스(16.1%)를 중심으로 늘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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