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현대백화점, 올해도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노린다
내달 1일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점포서 크리스마스 테마 공개
"국내 대표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연말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객들은 H빌리지에 들어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Cottage·전통적인 시골집)를 차례로 관람하면서 해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의 기적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각 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대기 예약도 가능하다. 지난 23일 진행된 1차 네이버 사전 예약에는 동시접속자 4만5000여명이 몰리며 30분만에 마감됐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들도 아기 곰 해리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어간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점은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인 보이드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장면을 형상화환 대형 부엉이 조형물 장식이 설치되고 5층 패밀리가든에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다음달 15일 야외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높이 6m, 너비 8m, 길이 15m의 '산타의 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아기 곰 해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연말 시즌에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는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난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은 날로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2년 3.3%에서 지난해 14.6%로 5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올해 9월 기준 15.2%를 기록 중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억 속에 남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