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카카오페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페이아이'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등 결제 수단의 혜택과 조건, 실적 현황, 가맹점별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결제 수단을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결제하려는 가맹점과 금액을 입력하면 할인·적립 혜택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안내한다.
사용자의 카드별 실적 현황, 실적 달성 시 제공되는 혜택, 놓치기 직전의 혜택을 분석하고, 선호 브랜드와 소비 패턴에 따른 맞춤형 카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브랜드를 등록하면 할인 행사 등 신규 혜택 발생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놓친 혜택과 다음 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소비 리포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복잡한 결제 혜택 정보를 AI가 대신 분석해 줌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최대의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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