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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서 CEO Summit 개최…산업부,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
금융·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 진행…1700명 참여
산업부, K-기업의 글로벌 위상 높이는 모멘텀으로 활용


산업통상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APEC CEO Summit과 부대 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예술의 전당을 점검하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 산업부
산업통상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APEC CEO Summit과 부대 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예술의 전당을 점검하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경주에서 열리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를 계기로 정부가 국내 산업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APEC CEO Summit과 부대 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4일간 열리는 CEO Summit은 정상회의와 함께 APEC 양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K-기업의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비욘드, 비즈니스, 브리지(Bridge·Business·Beyond)를 주제로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상 참여 인원은 약 1700명이다.

CEO Summit의 부대행사로 경주에서 열리는 퓨처-테크 포럼(27~28일)에서는 AI, 조선, 방산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세계 석학들의 심도 있는 인사이트가 공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K-테크(Tech) 쇼케이스(28~31일)는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선보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APEC 정상회의 주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수출붐업 코리아를 개최한다. 17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전국 28개 산업 전시회와 연계한 대규모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는 투자신고식, 컨퍼런스·포럼 및 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첨단산업·공급망 분야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계획된 가운데 APEC 주요 회원 경제체 정상들의 참석 및 특별연설도 진행된다.

특히,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의 기조연설이 오는 31일로 예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와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등 연사로 나선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다양한 경제인 행사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행사를 통해 향후 AI,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국내 산업의 대응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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