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다음 달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2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대규모 한우 세일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28개 업체 1884개 매장이 참여한다.
할인대상 품목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로,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7950원/100g, 양지는 4040원/100g,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2980원/100g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같은 기간(11월 상순) 평년치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 등 세부내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 먹는 날을 맞아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생산자․소비자 단체장 등이 참여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 등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먹는 날'은 2008년 한우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한 날로, 각종 기념식 및 한우 할인행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기념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시길 바라며, 한우 먹는 날 이후에도 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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