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운영을 위한 부총리 간 협조 및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와 과학기술 협력을 통한 국가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리 간 간담회에서 진행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부총리 간 협조 체계 구축과 국정운영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윤철 부총리는 "경제 산업과 과학기술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AI 분야가 경제 성장전략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각 부처가 주요 현안을 신속히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국가 AI 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두 부총리 부처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과 AI, 정보보호 등 디지털 안전 현안에 ‘원팀’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부총리는 간담회를 마치며 부총리 간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초혁신경제로의 이행을 앞당기고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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