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2025 국감]임광현 국세청장 "세입예산 안정 조달·민생회복과 성장 세정"
16일 국세청 국감…관세 피해기업 법인세 납기연장
영세사업자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인하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국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 청장 등 국세청 간부 등이 국세청 로비에서 기획재정위원들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세종=박병립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국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 청장 등 국세청 간부 등이 국세청 로비에서 기획재정위원들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세종=박병립 기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치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민생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임 청장은 "8월 누계 세수실적은 25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0조원이 증가하고, 진도비는 70.4%로 전년보다 1.2%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라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10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11월), 종합부동산세(12월)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성실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하고 체납액 현금징수 강화, 고액소송 중점대응 등에도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기침체, 재난·재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겠다"며 "국세 신용·체크카드 납부대행 수수료를 일괄 인하하면서 영세사업자(부가가치세·소득세) 대상으로는 50% 이상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국세청 국감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국세청 국감에서 "조세정의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국감 관계자들이 국세청에 도착해 국감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세종=박병립 기자

취약계층을 위해선 인적용역소득자 등 소득세 환급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을 위해 관세 피해기업 대상 법인세 납기연장, 해외진출기업의 이중과세 해소 등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납세자 중심의 합리적 세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청장은 현장 세무조사 관련 "조사팀의 기업현장 상주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조사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제도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의 세정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 "컨트롤타워로서 AI 대전환 추진단을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 전담인력 양성, 석·박사급 전문가 충원 등 AI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탈세 및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대응하고 서민 어려움 가중시키는 악질적 탈세를 강력 근절하겠단 의사도 밝혔다.

rib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