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 기대감 속에 10% 가까이 오름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102만7000원) 대비 9.64%(9만9000원) 오른 112만60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날 104만원으로 개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13만1000원까지도 뛰었다. 52주 신고가(120만9000원)도 머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달 1일 99만9000원으로 개장한 이래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추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오름세는 호실적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46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8% 상회할 것"이라며 "우호적 환율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4공장 풀가동 레버리지 효과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면서 "4공장 풀가동 효과로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인적 분할 이후 경영 구조가 안정화되는 시점에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 여부 등 글로벌 생산 전략이 구체화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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