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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녹색 전환 추진"
태양광·풍력 등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
"범부처 기후 민생대책 연내 수립·이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한 김 장관. / 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한 김 장관.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태양광·풍력,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을 국가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근 심화하고 있는 기후재난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극한홍수·가뭄 등 기후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수해사고 빈번 지역,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한 기후예측에 기반한 선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부처 기후 민생대책을 연내 수립해 이행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고품질 환경서비스를 통해 국민 환경권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물 제공, 건강한 생태계 조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 물 문제, 수도권 생활폐기물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을 야기하던 환경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탈탄소 전환은 더는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탄소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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