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탠다.
한화그룹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공식 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열고 CEO(최고경영자)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1개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APEC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상회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만찬에서 5만발 불꽃과 2000여대 드론으로 경주 밤하늘을 수놓는다고 설명했다.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불꽃쇼 외에 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국내 개최 국제 행사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오는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위산업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장 환경 변화와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APEC에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자체 광고 영상에 APEC 파트너십 로고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APEC 관문인 서울역, 경주역, 김해공항 디지털 옥외광고, KTX 객실 스크린, CEO 서밋·퓨처테크포럼 행사장 LED 등을 통해 지속 송출된다.
아울러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 내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과 기술, 설루션을 소개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의장을 찾는 정상과 CEO, 세션 연사 등 참가자에게 한화를 알릴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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