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종우(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서 임시현과 김종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창설된 해당 대회는 올해 23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을 기치로 한국 양궁이 걸어온 역사와 영광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열렸다. 현대차그룹 현대차는 해당 행사 타이틀 후원사다.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 9600만 원으로 지난 대회 대비 약 15% 증가했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리커브 기준)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취임한 뒤, 정의선 회장이 뒤이어 취임하는 등 6연속 연임했다.
임시현과 김종우는 이날 우승을 하면서 각각 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줬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연구개발(R&D) 역량을 양궁에 도입해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신기술·장비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단이 고정밀 슈팅 로봇을 상대로 펼치는 이벤트 경기도 진행됐다. 고정밀 슈팅로봇은 선수가 실전을 상정한 1대 1 대결 훈련을 언제든 진행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장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양궁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고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한국 양궁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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