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특징주] 천장 뚫은 엔비디아…삼전·SK하이닉스도 '활짝'
엔비디아, 간밤 2.6% 상승 마감
삼성전자 2.56%·SK하이닉스 3.45% 오름세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6% 오른 8만605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5% 상승한 3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6% 오른 8만605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5% 상승한 3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나란히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3900원) 대비 2.56%(2150원) 오른 8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34만7500원) 대비 3.45%(1만2000원) 상승한 3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2.6%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50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인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최대 142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SK하이닉스는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다"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4조원, 같은 기간 8% 늘어난 10조5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 12Hi 퀄 테스트 통과가 가시화된 상황이다. HBM4 퀄 테스트는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8% 높은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